'위대한 단팥빵' '자이언트 떡볶이' 등 폭발적 인기
편의점 간식의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


용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시리즈 PB상품'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GS25는 '위대한' 시리즈, CU는 '자이언트' 시리즈의 대용량 PB상품들을 내놓으며 편의점 간식의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S25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지난 2011년 4월 위대한 피자를 시작으로 7월에는 위대한 치킨, 10월에는 닭다리 등을 출시하면서 매년 다양한 간편 먹거리 상품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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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는 GS25의 위대한 시리즈로 위대한 떡볶이, 위대한 야식, 위대한 숯불구이 후랑크와 같은 간편 먹거리 3종과 편의점 인기 빵 종류인 단팥빵, 크림단팥빵 2종 등을 선보이면서 GS의 위대한 시리즈 상품은 총 19개가 됐다.

GS25의 위대한 시리즈는 일반 제품들보다 크기가 크다는 것이 특징. 출시되는 '위대한 숯불구이 후랑크'는 115g 중량으로 국내 판매중인 스틱형 후랑크 중 가장 큰 사이즈였고 '위대한 단팥빵과 크림단팥빵' 역시 중량을 30g 늘려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이에 GS25의 위대한 시리즈는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이 2012년 하반기 78.9%, 2013년 261.8%, 2014년 현재 91.5% 로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위대한 시리즈는 300억원을 판매하며 GS리테일과 가맹경영주, 중소기업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 CU 역시 지난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자이언트 시리즈'가 인기몰이 중이다. 가장 먼저 선보인 자이언트 핫도그부터 자이언트 피자, 특히 자이언트 떡볶이는 출시하자마자 그 인기가 대단하다.

    CU 관계자 역시 "가장 최근에 출시된 자이언트 떡볶이의 반응이 가장 좋다"고 전했다. 

    자이언트 시리즈는 기존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가장 많던 핫도그 소시지, 피자 토핑, 떡볶이 양념 등에 대한 보완과정을 거치고 용량을 늘려 탄생했다. 여기에 용량 대비 가격도 낮아진 자이언트 시리즈는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업계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까운 편의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다양한 간편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