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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국제시장' 누적 관객수 600만을 돌파한 가운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영화평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해 12월31일 자신의 SNS에 "영화 '국제시장'을 봤다. 우리당 실버 위원회 어르신들과 대학생들과 함께였다. 가족끼리 노소가 함께 어울려 보면 가족의 가치를 확인하면서 부모 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좋은 시간이 될 거라고 강추한다"는 관람 평을 게재했다.

     

    또 "영화를 보니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을 이해할 수 없다. 국기에 대한 경례 같은 장면은 그때의 시대상으로 영화가 사용한 에피소드일 뿐"이라고 적었다.

     

    한편 '국제시장'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국제시장'이 지난 1일 전국 941개 상영관에서 관객 75만1253명을 동원하며 개봉 16일만에 누적 관객수 609만7033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시장의 600만 돌파는 2013년 겨울 극장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7번방의 선물'보다 3일 앞선 기록이다.

     

    영화 '해운대'로 천만관객을 모은 윤제균 감독이 5년만에 내놓은 신작인 만큼, 또 다시 천만 관객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모인다. 

     

    [국제시장 600만 돌파, 사진=국제시장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