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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블로가 여진구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는 1월26일 방송된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DJ로 출연했다.

    이날 타블로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를 통해 처음 만난 배우 여진구에 대해 언급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타블로는 "최근에 정말 웃긴 일이 있었다. 써니 라디오에 여진구가 나왔는데 여진구가 예전에 내 노래인 '에어백'을 듣고 펑펑 울었다고, 내 음악 팬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블로는 "나도 라디오를 진행하기 전에 일찍 출근해 써니 라디오에 깜짝 출연하게 됐다"며 "(여진구가) 내 노래를 듣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울었다고 하더라. '그때가 언제쯤이냐'고 물어봤는데 '중학교 2학년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내 음악을 딱 좋을 때 들으셨네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써니 여진구, 사진=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