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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도시가스 요금에 유가하락분이 추가 반영될 전망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장관은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업무보고 "유가에 연동되는 가스가격이 하락하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야 한다"면서 "2월 말에 도시가스 요금을 결정할 때 인하된 부분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가스 요금은 2개월마다 원료비에 연동해 조정하도록 돼 있으며 1월에 5.9% 인하된 바 있다.
윤 장관은 올해 국제유가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유가·에너지 가격 전망이 기관마다 달라 예측이 어렵다면서 "국제유가가 바닥을 친 수준으로 배럴당 60달러는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에 대해서는 양측이 막판 조율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