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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종합유통기업 엔에스쇼핑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희망가 밴드는 20만5000~23만5000원이며, 총 공모규모는 1800억~206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공모 주식수는 87만8181주이며, 전량 구주매출로 이뤄진다.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336만9600주다.
지난 6일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NS쇼핑은 내달 9~10일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같은 달 16~17일 일반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며, 3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하나대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지난 2001년 설립된 NS쇼핑은 TV쇼핑, 인터넷, 모바일, 카탈로그 쇼핑 등을 영위하는 종합유통기업이다. 지난 2013년 연간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하며 연평균 14% 가까이 취급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작년 3분기까지는 역대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액 291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702억원으로 전년 연간 영업익(695억원)을 넘어섰고 당기순이익도 551억원으로 전년 연간 순이익(546억원)을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