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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날 전북혁신도시 새울림 신사옥에서 육군본부 헌병실과 전기안전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 이상목 안전이사와 육군본부 김주훈 실장이 함께 한 이날 협약에서 양기관은 육군 내 주요 전기설비의 안전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전기사고 발생 시 원인규명 위한 합동조사반 구성‧운영 △군부대 전기시설 안전점검 지원 △전기재해 통계 및 사고 현황 등 정보 교류 등에 있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상목 안전이사는 "이번 협약이 '정부3.0' 국정과제 실현에 부응하는 창조적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전기안전 확보를 통해 육군의 전력 증강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육군본부 김주훈 실장은 "전기안전공사와의 이번 협약이 육군 전기설비의 안전 확보와 군 전력 증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전기사고 조사기법과 교육 분야에서 앞으로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