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글로벌 주택금융 리더'로 재탄생한다

주택금융공사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주택금융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주택금융공사는 2일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본사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섬김경영·창조경영·미래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내놓고, 성장·발전의 열매를 국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김재천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창의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외형 성장에 따른 리스크 발생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글로벌 주택금융의 리더 역할을 해나가자"며 "글로벌 주택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그는 또 "직원간 소통을 활성화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립 11주년을 맞은 주택금융공사는 기념식과 새 비전 선포식에 이어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등을 통해 부산 이전 후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순서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