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무협, 55개 中企 참여한 '한국관' 구성…트렌드 발맞춘 융합제품으로 승부수
  • ▲ MWC 참관객들이 한국관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코트라
    ▲ MWC 참관객들이 한국관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코트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5'가 2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가운데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뽐내며 전 세계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혁신의 최전선'이라는 주제로 5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는 국내 기업 97곳이 참여했다. 이중 절반 이상인 55곳 중소기업이다.

     

    코트라(KOTRA)와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행사에 중소기업 55개가 참여한 '한국관'을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8개 기업과 개별 참가한 25개 기업 등을 합g하면 총 97개 국내 기업이 MWC에 모습을 보였다.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기존 통신장비, 부품 업체 이외에도 모바일 결제, M2M(사물 간 통신) 모듈, 게임과 학습을 결합한 교육 콘텐츠 등을 만드는 기업이 고루 참가했다. 전시회의 열쇳말은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합성어), 5G(5세대) 이동통신, 융합으로 해당 업체들이 고루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코트라에 따르면 스페인 최대 통신사인 텔레포니카에서도 한국관을 방문해 국내 웨어러블 업체인 인포마크의 키즈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유럽지역 공공기관 납품을 위해 통번역 솔루션 업체인 시스트란사와도 면담을 나눴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핀테크' 분야에선 국내 핀테크 리딩업체인 티모넷과의 상담을 위해 헝가리, 프랑스, 불가리아 등 유럽각지에서 바이어들이 몰려들었다.

     

    한상곤 코트라 IT사업단장은 "MWC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전세계 기업들과 트렌드를 공유하며 신시장을 선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 종료 이후엔 오는 9월에 준비 중인 국내 최대 모바일 수출상담회 '글로벌 모바일 비전'과 연계해 입체적인 사후 관리로 실질적인 계약 성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2009년부터 7년 연속 MWC에 국가관을 운영하며 사전 업체들의 제품 정보를 받아 별도로 바이어 상담을 주선하고 있다. 올해 MWC 참관객은 지난해 8만명을 상회하는 9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