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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이 고객 신뢰회복과 고객중심 경영의 실천을 위해 ‘제2기 KB호민관(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고객의 다양한 의견수렴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고객 패널제도인 KB호민관을 운영하고 있다.

    KB호민관은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출한 관직이었던 ‘호민관’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제2기 KB호민관의 주요 활동은 △고객인터뷰 및 설문조사, 서비스 현장 체험 및 온라인 정보 수집 △주제별 활동보고 및 개선의견 개진 △고객불평/불만요소 파악 및 개선안 도출 △월1~2회 정기미팅 및 발표회 참석 등으로 이루어지며 활동기간은 2015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이다.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오는 17일 까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통해 10명 내외의 고객을 선발하게 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30일 각 지원자의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호민관의 제안의견을 토대로 상품·서비스·제도·프로세스를 재편함으로써, KB의 변화 의지를 고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