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가족 이어 지역주민까지 초청, "소통 강화 나서"
  • ▲ ⓒ삼성전기.
    ▲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수원시와 세종시, 부산광역시 등 국내 3개 사업장에서 차례로 '한울림 축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95년부터 실시해온 삼성전기의 대표 축제 마당이다. 올해는 지난 20일 세종사업장을 시작으로, 21일은 수원사업장, 오는 26일 부산사업장으로 열기를 이어가며 진행된다.

    행사 당일 사업장 내에는 호프데이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가수 초청공연과 경품 추첨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이웃들도 함께 초대하는 등 단순한 회사 내 행사가 아닌 지역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됐다.

    네팔지진으로 피해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후원부스도 운영됐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네팔인들과 삼성전기 임직원이 함께 수제쿠키를 만들어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류승모 삼성전기 인사팀장(상무)는 "요즘 회사는 일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한울림 축제를 계기로 임직원들이 회사생활 속 다양한 즐거움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