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 방식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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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대졸(3급) 신입사원 채용부터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의 명칭을 'Global Samsung Aptitude Test(GSAT)'로 통일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필기시험 명칭을 'Samsung Aptitude Test'를 뜻하는 SSAT(국내시험)와 GSAT(해외시험)로 혼용해왔으나 앞으로는 GSAT로 일원화한다는 것. 국문 명칭은 삼성직무적성검사를 그대로 유지한다.
삼성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전면 개편,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필기시험을 치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일정 학점 등 기본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직무적성검사를 볼 수 있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직무평가(에세이 제출, 전공평가)를 통해 응시자를 추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