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KRX금시장에 입고된 금 수량이 1.5톤을 돌파(1522kg)하고, 참여계좌수가 4000개를 돌파하는 등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KRX금시장은 한국거래소(KRX)가 금거래 양성화와 주얼리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개설해 운영하는 ‘금 현물시장’이다.

     

    공급사업자가 KRX금시장 보관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에 입고한 누적수량은 16일 현재 1522kg에 이른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650억원이다.

     

    증권사를 통한 위탁자의 참여계좌수 지난 84000개를 돌파(4001)했고, 이날까지 4070 기록했다.

     

    KRX금시장의 이점(골드뱅킹 대비 낮은 수수료, 차익에 대한 비과세 등)이 부각되며, KRX금시장을 이용하는 일반투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입고수량 1.5톤 돌파 및 참여계좌수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KRX금시장의 성장잠재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귀금속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하고, 투자자에게 저금리시대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시장활성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