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증시 호조에 힘입어 208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32포인트(0.50%) 오른 2083.6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그리스가 유럽중앙은행(ECB)과 국제통화기금에 체납금 상환을 완료하면서 뉴욕증시와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0억원, 394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반면에 외국인은 1268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음식료품(0.86%), 종이·목재(0.62%), 화학(0.92%), 철강·금속(1.01%), 기계(1.90%), 운송장비(4.29%), 유통업(0.07%), 전기가스업(0.73%), 건설업(0.76%), 운수창고(0.45%), 금융업(0.69%), 은행(1.56%), 보험(0.50%), 서비스업(0.12%), 제조업(0.67%) 등은 올랐다.

    이와는 달리 증권(-0.05%), 통신업(-1.17%), 의료정밀(-2.15%), 전기·전자(-0.34%), 비금속광물(-0.66%), 의약품(-1.36%), 섬유·의복(-1.27%)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94%), 아모레퍼시픽(-1.71%), 제일모직(-2.00%), 삼성생명(-0.49%), SK텔레콤(-2.40%) 등은 약세를 기록했지만, 한국전력(1.00%), 현대차(7.26%), SK하이닉스(1.03%), 삼성에스디에스(1.02%), NAVER(1.72%), 현대모비스(2.10%), 신한지주(1.14%), LG화학(7.90%), POSCO(0.51%) 등은 강세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5포인트(0.08%) 내린 781.99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