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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7일 경기 평택 종합출고센터에서 새롭게 출시한 중형트럭 FL시리즈의 출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FL시리즈는 볼보트럭코리아가 처음 선보이는 중형트럭 라인이다. 국내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 7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출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첫 번째로 볼보 FL시리즈를 인도받은 맹규택 고객은 "볼보트럭의 우수한 제품력과 높은 안전성은 트럭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오래 전부터 알려진 일"이라면서 "실제 FL시리즈를 시승을 해보니 기대 이상의 성능은 물론 연료비 절감 등을 통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운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FL시리즈는 볼보의 중형트럭 전용 자동변속기 'I-싱크'를 통해 기존 수동 변속기 대비 약 10% 가량의 연비개선을 이뤘다. 또 기존 트럭 대비 3년간 약 1000만 원 이상의 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볼보는 설명했다.
볼보트럭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인천, 강원 등 전국 30개 물류거점을 순회하며 볼보 FL시리즈의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열흘간의 전국 순회 전시를 통해 그 동안 볼보 FL의 출시를 기다려 왔던 고객들의 계약행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