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60 판매 전년比 106% 증가 등 성장 견인
  • ▲ ⓒ볼보자동차코리아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 상반기 총 2,034대를 판매하며 전년보다 약 57%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볼보의 이같은 신장세는 업계 평균인 27%보다 2배가 넘는 수치이다.

    볼보는 국내 시장에 꾸준히 선보인 세단과 SUV, 해치백, 왜건 등 다양한 라인업이 판매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모델별 판매비중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판매량 대비 106% 성장한 XC60가 가장 눈에 띈다. 상반기에만 총 368대가 판매되며 모델 별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XC60은 강인한 성능과 스포티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쿠페의 날렵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볼보의 대표 SUV 모델이다.

    이외에 성장을 견인한 모델은 S60과 V40이다. S60은 총 613대를, V40은 302대를 판매했다. 

    20-30대의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마케팅도 이러한 성장세에 한몫 했다는 게 허ㅣ사측 설명이다. 특히, 올 1월부터 4월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운영했던 브랜드 팝업스토어 '더 하우스 오브 스웨덴'을 통해 북유럽 감성의 세련되고 개성있는 볼보의 브랜드 문화가 국내 고객들에 호응을 얻었다. 

    볼보는 올 가을 크로스 컨트리 라인업 2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세련된 도심형 왜건인 V60과 베스트 셀링 세단인 S60의 전고 및 최저 지상고를 높여 쾌적한 시야를 제공한다. 사륜구동 방식이 더해져 도심과 오프로드는 물론 모든 도로조건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