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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즉석복권 스피또1000 제23회 차에서 1등 5억 원의 주인공 두 명이 모두 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피또1000 제 23회 차 1등 당첨자 두 명은 평소 로또복권, 연금복권, 스피또 등 다양한 종류의 복권을 소액으로 꾸준히 즐긴 것을 1등의 비결로 꼽았다.

     

    현재까지 1등이 나오지 않은 즉석복권으로는 당첨금이 최대 20억 원으로 가장 큰 스피또2000의 최신 발행인 제 18회 차가 3매 남아있다. 스피또2000 제 18회 차 현재 판매율은 51%이다.

     

    또한 1등 당첨금이 2억인 스피또500은 제 22회 차 1등이 4명 모두 나오지 않았다. 스피또1000의 경우 약 66%가 판매된 제 22회 차에 2명 중 1명의 당첨자만 탄생, 제 24회 차 또한 지난 주 판매를 개시해 4명의 1등 당첨자를 기다리고 있다.

     

    스피또 복권은 게임 개수와 방법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눠진다. 당첨확률이 로또 복권보다 1.5~2배가량 높고, 추첨 일을 기다릴 필요 없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매년 약 1조 6천억 원 이상의 복권기금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 주거지원사업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고 있으며, 복권기금은 로또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의 판매를 통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