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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12회 연금복권520 1등 당첨의 행운은 정년퇴직을 앞둔 50대 남성에게로 돌아갔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대표 양원돈)는 연금복권520 제 212회차에 정년퇴직을 1년 6개월 앞둔 남성이 1등에 당첨됐다고 7일 밝혔다.

     

    당첨자 A씨는 "나눔로또 홈페이지와 앱을 수차례 확인하고 나서야 당첨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당첨 티켓을 분실할까봐 3일 동안 잠도 이루지 못했다"며 "평소 소액으로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구매해 온 것이 당첨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A씨는 당첨금을 향후 노년 대비 자금과 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연금복권520은 당첨금이 연금식으로 분할 지급되는 복권으로, 1등에게는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당첨금이 지급된다. 2등에게는 1억 원의 일시금이 주어진다. 구매는 나눔로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웹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매년 약 1조 6천억 원 이상의 복권기금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 주거지원사업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고 있으며, 복권기금은 로또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의 판매를 통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