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8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 2.94%
  • 은행 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8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자료에 따르면, 8월중 은행권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평균 연 1.55%로, 7월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1.61%, 정기적금 금리는 연 1.81%로, 모두 0.02%포인트 하락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 취급액 기준)는 평균 연 2.94%로, 7월의 연 2.96%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4월 연 2.81%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실세금리 상승으로 다음 달 연 3%대로 올랐지만 7월 이후 다시 2%대로 하락한 상태다.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신용대출을 포함한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평균 연 3.13%로 7월보다 0.04%포인트 내렸다.

     

    은행권 기업대출 금리는 평균 연 3.44%로 7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한편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연 11.42%로 0.33%포인트 떨어졌고, 상호금융은 4.05%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신용협동조합 대출금리는 4.75%로 0.02%포인트 올랐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수신금리(정기예금·예탁금 1년 기준)는 상호저축은행 연 2.10%, 신용협동조합 연 2.11%, 상호금융 연 1.76%, 새마을금고 연 2.04%로, 각각 0.04∼0.07%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