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전라남도의 친환경 농수산업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GS리테일은 1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에서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는 세계 20여개국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로 200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진행되어 왔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참가하는 국제적 규모의 농업박람회는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인 셈이다.

지난 2012년 진행된 국제농업박람회에는 24개국 420여개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여해 1880억원에 달하는 농산물 수출 및 구매 약정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115만여명의 관람객에게 대한민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정보와 즐거움를 제공했다.

GS리테일은 지난 6월, GS그룹이 전라남도와 연계해 문을 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 전남도를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 식품 기업들과 새로운 방식의 협력을 통해 거둔 동반성장 사례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GS리테일 부스에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가 상주하며, 금융∙마케팅∙교육지원 등 농수산 식품 기업 및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GS리테일의 여러 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홍보하고 상담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해, 다양한 중소 기업들이 지원 프로그램을 인지하고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해 온 지원과 컨설팅 프로그램이 알려짐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가와 기업들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수산업 창조경제의 기틀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GS리테일은 지난 6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한 이후 전남도 우수 중소기업(6개 기업, 9개 품목)의 제품들을 발굴하여 GS25와 GS수퍼마켓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농가와 지역 중소기업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했으며, 지난 10월 8일 열린 상품 품평회에서 1차 선정된 29개 기업의 우수한 농수산 식품에 대해 세부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상품개발, 마케팅 지원을 통해 GS리테일 유통망인 GS25와 GS수퍼마켓으로 판로를 지원하고 K-FOOD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GS리테일은 전남혁신센터를 통해 농수산 식품 농가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 등의 컨설팅을 지속 진행하고 있으며, 350억원에 달하는 투자 및 융자 펀드를 조성하여 농수산 벤처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광태 GS리테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차장은 "고객의 식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농수산업의 발전이 유통업계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결국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고객의 혜택으로 돌아가게 함으로써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농수산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GS리테일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관련 농가와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수산벤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