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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통시장에서 김장관련 재료(4인 기준)을 구매할 경우 평균 18만5000원, 대형유통업체에서는 22만2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12일 밝혔다.
품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기준 전통시장은 4만6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만4000원으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상승했으나 지난해와 비교해 전통시장은 10.4%, 대형유통업체는 19.9% 낮은 가격을 나타냈다. 고춧가루 또한 약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깐마늘과 생강은 평년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특히, 새우젓은 강화도 연안의 젓새우 어획량이 급감한 결과 평년대비 약 35%(전년대비 약 48%)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오는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관련내용은 aT의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