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산중공업 양궁 선수단이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의 훈련을 도와주고 있다. ⓒ두산중공업
    ▲ 두산중공업 양궁 선수단이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의 훈련을 도와주고 있다.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대표이사·박지원 부회장)은 국가 간 교류와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소속 양궁 선수단을 베트남 현지로 보내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의 훈련을 돕는다고 30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양궁 선수단은 1994년 창단 이후 200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자 등을 배출한 바 있는 명문 실업팀이다.

     

    두산중공업 양궁 선수단은 다음달 4일까지 1주일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에 슈팅 기술을 비롯한 훈련 방법과 장비 관리 요령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현지 법인인 두산비나, 베트남 양궁협회와 지난 2013년 11월 베트남 양궁 기술 발전을 돕는 정기 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로 3회째 훈련을 지원하게 됐다.

     

    베트남 선수단은 두산중공업의 재능 기부 이후 2013년 동남아시아 게임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 올 동남아시아 게임 여자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확연한 기량 향상을 느꼈다며 감사를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