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내수 12.4% '껑충'
내수 5만31대, 수출 23만6272대 등 총 28만6303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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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19년 만에 월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지난 11월 내수 5만31대, 수출 23만6272대 등 총 28만630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의 11월 판매는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등 신차들의 국내판매 호조와 더불어 해외판매 해외생산 분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6.8% 증가했다.

    내수는 7.4% 증가했다. 7월 출시된 신형 K5와 9월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모닝, 카니발, 쏘렌토 등 주력 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K5가 6929대 판매되며 2013년 7월 7479대가 판매된 이후 28개월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국내공장 생산은 0.2% 감소했으나 해외공장 생산이 11.2% 증가해 전체적인 해외 판매는 5.7% 늘었다.

    1~11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47만4170대, 해외 226만8729대 등 총 274만2899대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