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출범 이후 현재 약 1만 7000여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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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가 펼치고 잇는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의 여행지원 가족들의 누적 여행거리가 100만km를 돌파했다. 

    기아자동차는 26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교통약자 여행지원 100만km 돌파 기념 고객초청 행사를 가졌다. '초록여행'은 2012년 6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만 7000여명에게 혜택을 제공했으며, 마침내 올 11월 누적 여행거리가 지구 25.6바퀴에 해당하는 100만km를 돌파했다.

    또 지난해 11월 누적 이용고객 1만명 돌파에 이어 올 11월에는 1만7000명을 돌파했다.

    기아차의 '초록여행'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에게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통약자 및 그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장애인이 운전 및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가족 여행을 위해 별도의 여행 경비를 지급하는 한편, 기아차 임직원들이 직접 다양한 역할의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기아차는 초록여행 4년차인 2015년을 맞아 수도권 차량을 1대 늘려 운영중이며, 수도권 6대, 부산·경남 2대, 광주·전남 2대 등 총 10대 규모로 사업을 확장해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세영씨는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고향에 한번도 가지 못했었다"며, "이번 초록여행 차량과 운전 봉사자 덕분에 평생 이루지 못할 소원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