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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국남방항공의 인천-중국 꾸이양(贵阳) 노선 신규 취항 행사를 19일 인천공항여객터미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남방항공은 인천-귀양 노선에 160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월, 수, 토) 운항할 예정이다.
중국 귀주성(贵州省)의 성도인 귀양은 세계 4대 폭포인 황과수 폭포와 세계 3대 명주 마오타이주의 생산지로 알려진 곳이다.
인천공항은 현재 북경,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38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또한 다음주 목요일 취항예정인 원주(위엔저우) 취항으로 중국내 중·소도시 항공편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의 중국 노선 여객 수는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10.2% 증가할 만큼 유례없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국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항공네트워크를 다변화하고 국민의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