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스코틀랜드산 원액 사용…1~25 마이크로 미터의 필터링 과정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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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블루 화이트 위스크 '팬덤 더 화이트' ⓒ골든블루
골든블루가 국내 위스키 업계 최초로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Phantom the White)'를 선보였다.
20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2030세대를 타켓으로 '팬텀 더 화이트' 출시하고 이를 통해 위스키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 위스키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팬텀 더 화이트'는 위스키와 꼬냑으로 대표되는 '브라운 스피릿(Brown Spirit)'과 무색 투명한 보드카, 진, 럼 등 '화이트 스피릿(White Spirit)'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카테고리 창출을 목표로 다년간의 소비자 조사와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이다.
골든블루는 위스키 고유의 감미롭고 달콤한 풍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투명 컬러의 술 색상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가진 국내 최초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개발을 위해 영국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Norman H. Mathison)'과의 협업을 통해 블렌딩된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을 사용했다.
1~25 마이크로 미터의 미세한 입자를 사용한 복합적인 필터링 과정(Compound Filtering Process)을 거쳐 브라운 컬러의 위스키가 무색의 화이트 위스키로 변화돼 더욱 깨끗하고 부드러운 새로운 형태의 술을 탄생시켰다.
순수하고 깨끗한 크리스탈 결정체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블루 그라데이션의 8각형 보틀 디자인은 정통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로써의 완벽한 품질을 의미한다. 기존의 위스키 보틀 디자인과 달리 젊고 세련되며 모던한 이미지와 함께 위스키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브랜드명은 미스터리하며 몽환적인 제품 속성과 차별화된 패키지를 가진 신제품의 DNA를 잘 표현하기 위해 '팬텀 더 화이트'로 정했다.
'팬텀 더 화이트'는 위스키 하면 중장년층이 즐겨 마시는 술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젊은 층도 즐길 수 있도록 게임체인저(Game Changer·판을 뒤흔들어 시장의 흐름을 바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제품)적인 성격으로 개발됐다.
대부분 도수가 40도를 넘고 술 자체로 즐기기 어려워 주로 칵테일 재료로 쓰이는 보드카 등 화이트 스피릿과 달리 '팬덤 더 화이트'는 알코올 도수 36.5도로 그 자체를 샷으로 즐길 수 있다. 스트레이트와 온더락스로 마실때 은은한 오크향과 부드럽고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고 탄산수나 토닉을 섞어 다양한 방식으로 마실 수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팬덤 더 화이트'는 제품 혁신과 차별화가 부족한 국내 위스키 및 스피릿 시장에 신선한 자극을 주는 동시에 젊은 고객층에게 고품질의 숙성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쟁사의 따라하기 전략과 달리 또 한번의 혁신적인 제품 '팬텀 더 화이트'를 통해 축소되고 있는 위스키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 창출로 시장 자체를 부활시키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내 허니(honey)를 비롯한 플레이버 제품을 개발해 팬텀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골든블루는 지난 20여년동안 외국계 위스키회사들이 주도하는 국내 위스키시장에서 차별화된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를 출시해 단시일 내에 국내 2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팬덤 더 화이트는 5월 중순 출시되며 가격은 700ml 한 병에 2만8350원(공급가, VAT 제외), 450ml는 1만99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