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 화면 캡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 화면 캡처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국내외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배기가스 관련 첨단 기업인 오덱(주)의 R&D 센터 개소식이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렸다.

오덱은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제조 분야 글로벌기업인 벨기에 Umicore와 국내 화학분야 전문기업인 OCI(주)가 합작한 법인으로 지난 1985년 설립됐다.

오덱은 설립 이후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및 환경·산업용 촉매 분야를 선도해왔으며,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 및 산학연구활동 등에 집중하고 있는 친환경 우수기업이다.

이번에 개소한 오덱(주) R&D 센터는 5,38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연면적 9,700㎡ 규모로, 센터 설립에는 FDI(외국인직접투자) 1,000만 달러를  포함, 모두 330억원의 자금이 들어갔다.

오덱(주) R&D센터는 인천지역 대학 졸업생 등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혀,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오덱(주)의 R&D 센터 개소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지향하는 시대적 요청, 친환경 녹색도시를 표방하는 IFEZ의 방향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뜻이 깊다. 전 세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라 할 수 있는 IFEZ에서 오덱(주)가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