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000만원 상당의 바자회 물품과 행사 관련 비용 2000만원 이마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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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용인시 관내 7개 점포를 통해 11일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용인시 사회복지 엑스포’에 지역 명물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함께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 사회복지 엑스포는 용인 시청 광장에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0여명의 용인 중앙시장 상인들이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떡메치기 이벤트 등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식품을 제외한 생활용품, 의류, 잡화 등 1억3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바자회 물품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행사 홍보 인쇄물을 비롯해 천막, 테이블, 의자 등 시설물은 물론 먹거리 장터의 식재료 비용까지 행사 관련 비용 2000만원을 지원한다.
김수완 이마트 CSR 담당은 “이번 사회복지 엑스포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생하는 중요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향후에도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전통시장과 적극 협력해 지역 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기여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 엑스포에서 14개의 부스를 통해 판매될 바자회 상품들은 이마트 판매가 기준 최대 70%까지 저렴하기 때문에 용인 시민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알뜰 쇼핑을 할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