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신금융협회
    ▲ ⓒ여신금융협회

    내년부터 종이를 통한 카드 가맹점 신청을 없애고 모바일기기로 완전 대체한다.

    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내년부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가맹점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종이신청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카드사들은 가맹점 정보유출 위험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가맹점모집인의 현장실사 및 가맹점 신청에 대한 업무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신협회는 탈세를 위한 위장 가맹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신규 가맹점에 대한 가맹점 현장실사 업무도 강화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신규 가맹점 모집 시 현장실사를 통해 가맹점의 정상영업 여부 확인 후 가맹점 내·외부 사진을 카드사에 제출토록 하는 등 가맹점 현장실사 업무를 개선키로 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 가맹점 현장실사 업무 강화와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전면 시행해 카드 회원과 가맹점의 정보보호는 물론 신용카드 시장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