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온실가스 저감기술 및 탄소정보 관리시스템 인정
  • ▲ 왼쪽부터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과 이태일 삼성물산 안전환경실 상무, 폴 디킨슨 CDP 영국본부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삼성물산
    ▲ 왼쪽부터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과 이태일 삼성물산 안전환경실 상무, 폴 디킨슨 CDP 영국본부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기후변화대응 관련 세계적 평가제도인 '2016 탄소정보공개(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삼성물산은 2012년부터 5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국내기업은 탄소정보공개가 시작된 2008년 이래 삼성물산을 포함해 고작 3개 기업 뿐이다.

    이번 탄소정보공개는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물‧삼림자원 등 글로벌 환경이슈 대응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평가한 것으로, 삼성물산을 포함한 5개 기업만이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에너지 및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적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일례로 삼성물산은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에 에너지 저감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공법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프로젝트 수행 시 최적의 공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욱이 건설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해 감축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 현장에 적용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많은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저감 경영을 기업경영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우리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친환경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