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 10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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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이 우수 농식품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은행은 3일 '2016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실적 및 잠재력이 우수한 1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농촌과 농업에 대해 애정을 갖고 농식품기업과의 긴밀한 상생협력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 농식품기업이 델몬트, 제스프리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농협은행 농식품기업여신 규모는 17조원( 10월 말 잔액기준)을 돌파하면서 전년 말 대비 2조원 이상 확대되는 등 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 시상식에는 경북 경산의 가금류 가공 전문업체인 (주)계림물산을 비롯해 10개 기업 대표들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은 당행과 거래 중인 전국 농식품기업 가운데 △기업 경영성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성장잠재력 우수 등을 고려해 주거래 영업점의 추천과 해당 영업본부 검증 및 본부 심사를 거쳐서 이뤄진다.
이날 시상식 직후에는 농협하나로유통 본사 7층 고객상담실에서 농협하나로유통 입점을 희망하는 수상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상담회도 열렸다.
상담회는 농협하나로유통 신규 입점 절차, 입점을 위한 준비 사항 등과 관련해 품목별 담당 바이어와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