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O2O 서비스 통해 시너지 효과 낼 것
  • ▲ 류왕선 BGF리테일 부문장(왼쪽)과 장진혁 SK플래닛 부문장(오른쪽) ⓒBGF리테일
    ▲ 류왕선 BGF리테일 부문장(왼쪽)과 장진혁 SK플래닛 부문장(오른쪽)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SK플래닛과 손 잡고 'O2O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9일 SK플래닛과 'O2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서울 동작구 SK플래닛 11번가 사옥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마케팅부문장과 장진혁 SK플래닛 MP(Market Place) 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고 SK플래닛은 오픈마켓 11번가를 운영하고 있어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CU 매장 內 ‘전자락커’ 등을 활용한 ‘11번가’ 배송 상품의 보관 및 수령 지원, CU 매장 內 ‘키오스크’를 통한 ‘11번가’ 슈퍼마켓 등의 상품 주문 서비스,‘11번가’ 內 CU 전용관 구축을 통한 CU 신상품 노출, 상호 시너지를 위한 협업 사업모델 연구 등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마케팅부문장은 “대표적인 O2O 서비스인 배달 서비스가 도입 1년 만에 10배 이상 신장하는 등 관련 사업의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라며 “양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O2O 서비스를 선보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