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칼 워머, 오렌지 캐롯 2종 선봬… 생강·당근 등 채소와 달콤한 과일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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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클렌즈 주스’ 신상품 2종을 출시해 전 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클렌즈 주스’란 채소와 과일로만 즙을 낸 것을 말한다. 몸속 독소 배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미용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돼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롯데마트 측은 최근 스트레스 등으로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증가했지만, 평균 7000~8000원대의 비싼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겨냥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클렌즈 주스는 ‘트로피칼 워머(Tropical Warmer)’, ‘오렌지 캐롯(Orange Carrot)’ 2종이다. 가격은 350ml에 4300원이다.
‘트로피칼 워머’는 파일애플과 망고의 달콤한 맛과 함께 체온 상승 효과가 있는 생강이 함유돼 겨울철에 먹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 캐롯’은 신진대사를 촉진해주는 당근에 오렌지 및 파인애플 등의 과일을 혼합한 상품으로, 평소 당근을 먹기 힘든 사람이라도 과일의 달콤함과 함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채영 롯데마트 즉석식품 MD(상품기획자)는 “착즙 주스 및 클렌즈 주스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수요를 고려해 가격 거품을 줄이고 품질은 높인 클렌즈 주스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