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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수원은 지난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의 40개 평가기준에 따라 266개 공공기관의 반부패 노력 및 개선 정도를 평가한 것으로 한수원은 정원 3천명 이상인 공기업 22곳 중 1위에 올랐다.한수원은 사내 청렴위원회를 두고 전사적인 반부패 자율추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정책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정부의 반부패 권고과제 및 타 기관의 청렴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또한 임직원의 평가에도 청렴성을 반영했다. 내부평가 요건인 청렴도지수 적용을 본사 뿐 아니라 사업소까지 확대·강화해 모든 경영활동이 윤리적 기반 위에서 시행되도록 각종 제도를 정비했다.한수원은 2년 연속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청렴도 측정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한수원 이관섭 사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은 임직원의 청렴함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에 좌우된다"면서 "앞으로도 윤리경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