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개념 기업통신 서비스 '기업모바일전화' 내놔

KT가 임직원 휴대전화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사무실 유선전화와 업무 PC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기업통신 서비스 '기업모바일전화'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기업모바일전화'는 임직원이 관련 앱 설치만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사무실 유선전화번호로 수∙발신이 가능하다.

내선통화∙돌려주기 등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통화 기능을 제공하며, 거래처 등 외부 업무 파트너에게 개인 휴대전화 노출 없이 업무 통화를 할 수 있어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

또한 퇴근 이후나 휴가 시 앱을 OFF 상태로 설정하면 업무 전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앱 실행 후 발생하는 통화 비용은 모두 회사에서 부담해 합리적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모바일전화' 가입 시 단체채팅, 조직도, 게시판 등의 기능을 포함한 임직원 전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도 이용할 수 있으며, 워크마크 표시, 복사∙캡쳐∙다운로드 금지 등을 설정할 수 있어 단체채팅 등에서 오고 가는 기업 정보도 보호할 수 있다.

이와함께 KT '기업모바일전화'는 기업에 설치된 구내 교환기를 KT가 관리해 별도 설치 및 유지보수 부담 없이 이용가능하다.

본 서비스는 임직원 1명당 월 3300원에 제공되며, 임직원이 KT 모바일 가입자인 경우 1100원 할인이 적용된다.

박현진 유무선사업본부장은 "가정과 개인고객이 이용하는 유무선 서비스뿐 아니라 차별화된 기업 특화 통신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