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회장 네팔 방문·준공식 일정 참여
-
하나금융이 엄홍길 휴먼재단과 네팔 마칼루에 '하나금융그룹&엄홍길 휴먼스쿨'을 건립했다고 24일 밝혔다.
- ▲ (왼쪽 네번째부터)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3일 네팔 마칼루에서 '하나금융그룹&엄홍길 휴먼스쿨'건립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
마칼루 하나금융그룹 & 엄홍길 휴먼스쿨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등정을 기념해 엄홍길 휴먼재단이 2009년부터 추진한 네팔 오지마을 16개 학교 건립 프로젝트 중 하나다.
하나금융그룹은 네팔 오지 어린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주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으로 선정해 후원해왔고 지난 2013년 엄홍길 휴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그동안 어린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지역을 선정, 해발 1900m에 휴먼스쿨을 짓기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회장도 오랜 준공식 행사와 행사 일정을 끝까지 소화했다.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학교가 위치한 마칼루까지 툰민타르 공항으로 국내선 이동 및 오프로드 차량으로 5시간 이동 후 도보로 7시간 이상이 소요되어 이 날 준공식 행사를 위해서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의 시간이 걸렸다.
김정태 회장은 학교 관계자 및 마을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준공식 전날 학교 운동장에서 야영 숙박을 강행하는 등 휴먼스쿨 설립에 큰 애착을 드러냈다.
준공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 곳에 설립된 마칼루 휴먼스쿨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네팔 어린이들의 기회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장차 네팔을 이끌어 갈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항상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