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고객, 평소 주말 대비 50% 늘어…예약가입 문의 '쇄도''중고폰 가격 보장-체험단 모집' 등 다양한 프로모션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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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통사들이 누구나 쉽게 갤럭시 S8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 운영은 물론,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갤S8 흥행몰이'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많은 900여 개 매장에 체험존을 운영하고, 오는 5월 초까지 1200여개 매장으로 체험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갤S8 출시 전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Bixby)의 '음성 명령', '사물 인식' 기능 ▲홍채·얼굴·지문 인식 기능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DeX) 등도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다.

    특히 지난 1~2일 체험존을 운영한 매장에서는 예약가입 일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평소 주말 대비 매장 방문 고객이 50% 이상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갤럭시 S8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예약가입 후 개통한 고객은 액정보호필름과 투명 케이스를 받을 수 있고, 고객 선호에 따라 슈피겐 무선고속충전기, 블루투스 브리츠 넥밴드 이어폰,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KT 역시 지난 1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 전국 680여개 매장에서 갤S8을 전시하고 사전 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사전 체험 코너는 디스플레이, 빅스비/카메라, 홍채인식/Dex기능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KT 체험존 매장 정보는 올레닷컴 고객센터 '매장찾기/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에 한해 18일부터 사전 개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갤S8을 한 달 동안 경험해볼 수 있는 대규모 유플러스 체험단을 모집한다.

    8888명을 모집하는 이번 유플러스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은 갤S8을 체험하는 기간 동안 발생한 통신비를 납부할 수 있는 3만 포인트를 제공받는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갤S8 출시일정에 맞춰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갤S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7700원(VAT포함)으로, 월 납부요금 6만 5890원(VAT포함)이상의 VIP/VVIP 등급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 클럽'도 함께 출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S8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전액 면제 받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갤S8은 삼성전자 상반기 최고의 플래그쉽 모델"이라며 "이통사들이 준비한 사전 체험존은 물론, 다양한 혜택 프로모션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갤S8의 매력을 미리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