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디스플레이-빅스비' 등 차별화된 기능 관심 집중"21일 정식 판매…'모바일케어-액세서리' 등 특화 서비스 눈길"


  • 삼성전자의 차세대 프리미엄폰 갤럭시S8 시리즈가 국내 시장에 정식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갤럭시 S8 미디어데이'를 열고 갤럭시S8과 갤럭시S8+를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갤S8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삼성 모바일 케어팩 ▲갤럭시 프렌즈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스마트 액세서리도 함께 공개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8은 압도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에 대한 철학을 더해 완성한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제품"이라며 "갤럭시S8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더 많은 소비자들과 공유하며 새로운 스마트폰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 스마트폰 한계 재정립

    갤럭시S8는 기기 전면의 80% 이상을 화면으로 채워 화면 안팎의 경계를 허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을 선보였다.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로 입체감을 살리고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상하좌우의 모든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 크기를 극대화했다.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물리적인 홈 버튼을 없애며 전작 대비 18% 커진 디스플레이에도 컴팩트한 디자인을 유지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18.5대9 화면비율의 더 넓은 시네마틱 뷰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세계 최초로 UHD 얼라이언스의 모바일 HDR 프리미엄 인증을 받은 화면을 통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과 사용자의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안하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는 음성, 이미지, 텍스트, 터치 등의 다양한 입력 방식을 거쳐 정보를 받아들인 후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스비는 ▲보이스 ▲비전 ▲리마인더 ▲홈 등 네 가지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훨씬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한 빅스비는 다양한 기기와 사용자 간의 소통 방식을 학습해 사용하면 할수록 사용자에게 더욱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밀번호, 패턴, PIN, 지문, 홍채를 지원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간편한 화면 잠금 해제를 위한 얼굴 인식 기능도 추가 되었다. 생체 인증 서비스인 삼성 패스도 함께 확대된다. 인터넷 전문은행을 포함한 대부분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홍채 인증으로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오토포커스 기능이 적용된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고품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하며,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가 적용된 후면 카메라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
     
    10nm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탑재해 소비 전력은 획기적으로 줄였고 전작 대비 CPU 성능은 10% 이상, 그래픽 성능은 21% 이상 향상됐다. 여기에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튜닝 기술로 더욱 향상된 음질을 제공하는 고성능 이어폰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기존 스마트폰 사용 환경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상 세계로의 확장도 완성했다. 삼성 덱스는 갤S8를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게임 등을 더욱 큰 화면으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으며 최적화된 가상 PC 화면을 제공해 멀티 태스킹 작업도 자유롭다.
     
    새로운 기어 VR은 모션 인식 블루투스 컨트롤러와 함께 더욱 생동감 있는 가상 현실을 선사한다. 모션 인식 블루투스 컨트롤러는 게임할 때는 물론 VR 콘텐츠 탐색과 조작도 수월해 더욱 즐거운가상 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카메라와 손잡이 일체형 디자인, 더욱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2017년형 기어 360은 4K 초고해상도로 더욱 깨끗하고 생생한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 국내 소비자 대상 차별화된 '서비스-액세서리'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케어 서비스와 스마트 액세서리, 특화 제품까지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 모바일케어는 소비자가 제품 파손이나 고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최적의 상태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액정수리비용 50% 할인, 배터리 교체, 무상 보증 서비스 등의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선착순 5만명에게 삼성 모바일 케어 1년 혜택으로 제공되며 향후 일반 가입도 가능하다.

    전용 액세서리도 더욱 특별하게 진화했다. 스마트 액세서리 삼성 갤럭시 프렌즈는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특화된 전용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커버로 장착시 삼성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한 '엑소(EXO) 스마트 커버'는 엑소 멤버들의 미공개 화보를 비롯한 170장 이상의 엑소 이미지와 폰 테마, 배경화면 등을 10주간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전용 스마트폰도 선보인다. 항공권 조회, 예매 탑승 수속 등 아시아나 항공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갤S8 아시아나폰', 결제 대금 확인, 모바일 결제, 멤버십 포인트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S8 하나카드폰', 신세계 그룹 공통의 UI∙UX 를 적용한 임직원 전용 '갤S8 신세계', 인터넷 전문 은행 최초의 전용 스마트폰 '갤S8 케이뱅크'까지 업종별 특화된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갤S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3가지 색상, 갤S8+는 코랄 블루, 오키드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21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3만5000원, 99만원이다. 미드나이트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S8+  6GB RAM(메모리 128GB) 모델은 115만5000원이다. 기어 VR은 오키드 그레이 색상으로 가격은 14만9600원, 화이트 색상의 기어 360은 24만97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1일 정식 출시에 앞서 14일 오전 10시부터 새로운 기어 VR과 기어 360로 구성된 패키지를 1000대 한정으로 사전 판매한다.
     
    모든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기어 VR에서 즐길 수 있는 50달러 상당의 오큘러스 스토어 컨텐츠 이용권을 증정하며, 선착순 360명에게는 한정판 기어 360 캐릭터 피규어를 증정한다. 한정 패키지 가격은 2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