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혁명 최고위원회 의장, "IS 퇴출 위한 전비 마련 절실" 주장사우디, 쿠웨이트 감산 연장 지지 하락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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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이라크의 감산 면제 움직임에 하락했다.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17 달러 하락한 50.27 달러를 나타냈다.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06 달러 상승한 52.99 달러를, 두바이유(Dubai) 현물 가격은 51.46 달러로 1.58 달러 하락했다.이날 국제유가는 이라크의 감산 면체 요청 움직임 및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이라크 이슬람 혁명 최고위원회 의장은 IS 퇴출을 위한 전비 마련 등을 위해 감산 면제를 희망한다고 발언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04% 상승한 99.78을 나타냈다.반면 이라크의 사우디와 쿠웨이트의 감산 연장지지 발언으로 하락폭은 제한됐다.20일 UAE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산유국간 감산 연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중이라고 밝혔다.쿠웨이트 석유부 장관은 러시아가 감산 연장에 협조할 것이며, 아프리카 국가 중 한 곳도 감산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