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3시부터 8시까지 인터넷·모바일·폰뱅킹 거래 불가
-
KEB하나은행이 인천 청라동 하나금융타운 내 통합데이터 센터로 은행 전산센터를 이전하며 5월 5일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 ▲ ⓒ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내달 5일 오전 3시부터 오전 8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폰뱅킹·자동화기기(ATM)·체크카드·카드론 등 대부분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공항 환전 업무나 신용카드 물품구매(국내·해외) 및 신용카드 기반 교통 이용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도 타행 및 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산센터 이전으로 고객에게 일시적인 불편을 주게 됐다"며 "전산센터 이전 후 한층 안정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 측은 하나금융그룹 전 관계사 전산센터 이전이 6월 중순까지 완료 돼 그룹 IT직원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IT 통합구매·유지보수 일원화를 통한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덧붙인다.
한편, 하나카드도 전산센터 이전으로 오는 29일 새벽 4시부터 9시까지 체크카드 승인거래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