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영업 및 마케팅 총괄해 온 면세유통사업 전문가
  • ▲ 김청환 공동대표. ⓒHDC신라면세점
    ▲ 김청환 공동대표. ⓒHDC신라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이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에 김청환 호텔신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양창훈 대표와 공동대표체제는 유지된다.

    신임 김청환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을 졸업하고 1983년 삼성물산 상사부문에 입사해 2011년까지 해외주재원, 경영관리, 재무, 그린에너지본부장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7년여 독일 주재원으로 근무하는 등 글로벌 경영감각과 해외 사업역량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임 김 대표는 2011년 호텔신라로 자리를 옮겨 사업기획본부장, MD본부장, 영업본부장 등 면세사업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인물이다. 2015년 연말부터는 Korea사업부장을 맡아, 면세영업 및 마케팅을 총괄해 온 면세유통사업 전문가다.

    HDC신라면세점측은 이번 대표 인선을 통해 "최근 사드 문제로 침체된 HDC신라면세점의 영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