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등 전문가 작업 탁월"풀HD 대비 7배 높은 해상도…27인치 크기 159만9000원"
  • ▲ LG전자가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E
    ▲ LG전자가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E


    LG전자는 애플 맥북 프로와 맥북 사용자를 위한 초고화질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된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27인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상도가 4K 이상인 초고화질 모니터 시장 규모는 1년새 70% 고성장하며 10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해 성장세가 빠른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5K 모니터는 맥북 프로 신제품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5K(5120x288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풀HD보다 7배 이상 해상도가 높다. 1400만 개의 화소수로 초고화질 사진, 영상 등을 편집하는 전문가 작업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5K 콘텐츠를 보여주는 데 최적화됐다. 영상 전송 속도가 1초에 최대 40기가비트인 썬더볼트3 단자를 적용했다. 최신 USB 3.1 단자보다도 전송 속도가 약 4배 빨라 4K 화질 영화를 30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용량이 큰 5K 영상도 손실 없이 보여준다. 
     
    IPS패널을 적용해 색상을 정확히 표현한다. 측면에서 보더라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충족해 실제에 가까운 색상을 보여준다.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을 내장해 편의성도 뛰어나다. 사용자가 맥북 프로와 연결하면 영상 통화 서비스 페이스 타임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1.5인치 화면에 4K(4096x2304) 해상도를 적용한 LG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도 함께 출시했다.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만족한다. USB 타입-C 단자를 통해 맥북의 4K 화면을 전송 받으면서 동시에 노트북을 충전한다. 이 제품은 2015년 출시된 맥북부터 호환된다.
     
    5K모니터와 4K모니터의 출하가는 각각 159만9000원, 85만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LG 울트라파인 모니터로 초고화질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