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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열정과 경험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창업2017년 하반기, 창업을 꿈꾸는 창의적인 청년 기업가 본격 발굴(주)허브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작지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총 100개 회사를 육성하는 차세대 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펼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허브원(www.hub1.co.kr) 이경주의장은 <4차 산업혁명, 앞으로 5년>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국내 상장 기업의 전현직 임원 및 동등 수준의 전문가들만이 가입할 수 있는 이 법인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허브원은 2015년 4월 정식으로 개설된 국내 오피니언 리더들의 휴먼 네트워킹 커뮤니티로 1,700명이 넘는 상위 리더만이 가입되어 있는 대표 커뮤니티로 성장했다.현재까지 ㈜허브원은 국내 정상급 리더들의 행복한 커뮤니티를 추구하며 자선 골프대회나 사랑 나눔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사회 약자들에게 지원해주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왔다.또한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고 회원 개개인의 전문분야에 맞는 소모임 골프클럽, 문화클럽, 투자클럽, 금융클럽, 미래연구, 차세대리더, 멘토 클럽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앞으로 ㈜허브원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휴먼 플랫폼을 발판으로 창업을 꿈꾸는 젊은 기업가들과 노련한 베이비부머 세대를 결합시키는 하이브리드(Hybrid) 창업을 주도하여 하이브리드 창업 메카로 사업영역을 확장 계획이다.하이브리드(Hybrid) 창업이란 이경주 의장이 칼럼, 저서 및 각종 강연과 세미나 등에서 밝힌 내용으로 열정적인 청년들과 경험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결합한 창업을 의미한다.이경주 의장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기업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상에 대응하여 정부에서는 청년창업을 유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자금, 인적 네트워크, 기업 운영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창업을 한다는 것은 대부분이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압축성장의 주역들인 베이비부머 세대는 청년들보다 자금력, 인적 네트워크, 기업 운영 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에 이 두 세대 간의 장점을 결합한다면 창업의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그는 이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약 2년 동안 구축해온 50대 중심의 허브원 회원들과 청년창업자를 결합시키는 일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이경주 의장은 “국내 각 분야 리더인 1,700명의 허브원 회원들을 통하면 자금 및 기업 경영 지원 그리고 홍보는 물론, 소비주체도 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빠른 기업이 생존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100개의 빠른 기업을 창업시켜 서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개미와 같은 기업 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허브원의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해당분야의 경험과 열정적인 청년기업가 들을 발굴하여 ㈜허브원에서 출자를 통해 하이브리드 벤처기업들의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10개 회사를 창업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기업의 성패는 사람이며,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인재를 발굴해 맡기면 된다"는 그는 "금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인재 찾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관련기사] 이경주 허브원 의장 (미래경영전략연구원장) 강연
이경주 원장 "4차 산업혁명 성패, 5G 로드맵 구축에 달렸다"
[경제정책 심포지엄]"국내 ICT 기업, 제품에 IoT 등 미래기술 조금씩 접목하는 수준에 그쳐"
전상현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5.31 16:11:21
이경주 미래경영전략연구원장은 31일 뉴데일리미디어그룹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19대 대통령 경제정책방향 심포지엄'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2020년에 본격화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이유는 5세대 이동통신표준화가 2020년에 본격적으로 상용화돼 무선통신 속도가 지금보다 100배에서 1000배 빨라져 모든 사물에도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발전된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되면 사물 중심의 비즈니스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5G가 구축되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실감형 비디오 콘텐츠, 빅데이터, 스마트홈, 자율주행·무인화 등에서 관련 기술들이 폭발적으로 생성돼 향후 몇 년 안에 '변화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4차산업 혁명 변화의 일례로 자율주행차를 꼽았다. 2020년 이후 자율 주행차의 상용화가 본격화 되면 구글, 애플, 바이두와 같은 정보통신 업체들에게 벤츠나 토요타, 현대차 등 자동차 메이커들은 하청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내다봤다.
사실상 시대 흐름에 적응 못하는 상당수의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은 지구상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ICT 기업보다 더딘 국내 '4차 사업혁명 고도화'에 대해서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 원장은 "미국은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을 앞세워 4차산업을 주도하고 있고 중국 역시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등이 미국에 도전장을 내고 추격 중"이라며 "일본도 올해 자율주행차 분야에만 3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또 "그러나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은 스마트홈, 생활로봇, 스마트폰 등 현재 제품에 미래기술을 조금씩 접목하는 수준에 그쳐 상당히 염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인들은 사업의 고도화와 다각화를 준비하고, 조직원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살려 집단 지성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한 휴대폰, 사물인터넷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을 자산삼아 더욱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 시대 자산을 강점으로 바꾸기 위해 우리 사회가 변화해야 할 과제로 △행복한 삶 추구 △외교략 강화를 위한 강력한 국가재건 △미래 교육 시스템 재구축 △수평적 기업 구조 혁신을 꼽았다. 특히 수평적 기업 구조 혁신 중 중소·중견 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가 되면 대기업은 창조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데, 그 아이디어는 중소·중견기업에서 나올 수 있다. 이제는 수평적 기업구조로 혁신할 때가 됐다"며 "이에 발맞춰 풀뿌리기업인 중견, 중소기업들 역시 자신들의 규모에 맞는 범위 내에서 전문성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또한 가능성 있는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지원을 강화하면, 우수한 인력이 대기업이나 공무원으로만 빠지는 것이 아닌 중소·중견 기업으로도 이동해 4차산업혁명 인프라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국가나 대기업들이 판을 다시 짠다는 개념으로 큰 틀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체제가 추가적으로 구축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적 창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선 '하이브리드 창업'을 장려해야한다는 아이디어도 냈다.
하이브리드 창업은 경험 많은 은퇴자들과 청년들을 매칭시켜주는 창업으로, 자본력이 부족하고 인적 네트워크도 약한 청년들의 창업 실패 가능성을 낮춰줄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업방향에 대해 ▲주 특기 사물 인터넷부터 뛰어 들어라 ▲거대 Value Chain 자율주행차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 ▲5세대 Mobile 단말기 주도권을 잡아라 ▲반도체 시장, 제 2부흥기로 이끌어라 ▲다양한 제품군이 있는 스마트 홈, 승산 있다 ▲요소기술을 갖춘 로봇 시장, 더 이상 늦추지 마라 ▲기술력에 앞서 있는 헬스케어, 도전할 만 하다 ▲Creative Society, 소프트웨어 / 서비스 사업을 키워라 ▲전형적인 글로벌 사업, 게임을 키워라 ▲평창 동계 올림픽을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