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특화카드로 호텔 최대 15% 할인장기 무이자할인 통해 주머니 걱정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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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여름 휴가를 준비하다 보면 항상 숙박이 고민이다. 예약하는 것도 쉽지 않고 겨우 방을 구했다 싶으면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다.
이럴 때는 본인이 소유한 카드사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며 할인 쿠폰을 적극 활용하는 게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최근 호텔 예약 웹사이트 호텔스닷컴, 아고다, 호텔앤조이 등을 통한 각종 숙박 혜택을 제공하고 여행 특화 상품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롯데카드는 내년 2월 21일까지 아고다에서 롯데카드 전용 페이지에서 일부 호텔에 한해 일반 카드는 5%, 플래티넘 카드 이상은 7% 할인해준다.
올해 말까지는 롯데카드 전용페이지를 통해 호텔스닷컴 '특가 상품 또는 할인 적용' 클릭 후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8% 할인이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항공·여행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카드는 올 연말까지 자사의 호텔스닷컴 전용 페이지를 접속해 숙소 결제를 하면 최대 15%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결제 정보 입력 후 예약 버튼 클릭 전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우리카드는 8월 15일까지 아고다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8% 할인과 지정 호텔에 한해 특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신 투숙은 8월말까지 해야 한다.
비씨(BC)카드는 호텔엔조이를 통해 장기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9월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하면 기존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외에도 6·10·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해 기간을 골라서 활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예약 웹사이트을 통한 할인 외에도 여행 특화 카드 상품을 이용해 교통부터 숙박까지 종합적으로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KB국민카드가 올해 초 내놓은 'BeV V(베브 파이브)카드'는 전 가맹점 이용 금액에 대해 포인트 등을 적립해주며 롯데호텔 객실 20~30% 현장 할인도 제공한다.
또 이 카드는 연회비가 3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상품이다. 그러나 ‘국내 지정 호텔 무료 숙박(2인 조식 포함)’ 등 알찬 혜택이 가득하다.
이달 출시된 '삼성카드 탭탭 아이(taptap I)'는 일상패키지와 여행패키지 나눠져 있어 필요에 따라 패키지를 바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여행패키지는 해외 렌터카 할인 등과 함께 국내 호텔·리조트 등의 객실 할인 3%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가 4만9000원으로 저렴한데다 현재 연회비 100% 환급 이벤트 기간이기 때문에 올해 여름 휴가철 비용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