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버튼·디바이스로 편리한 사용 가능충전 완료 후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 한 팩 이상 연속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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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코리아
전자담배 시장이 가열되고 있다. 필립모리스 아이코스가 시장에 첫 선을 보인데 이어 BAT코리아 15억달러를 투자한 야심작 글로가 출시되면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는 오는 8월 13일 신개념 히팅 디바이스인 '글로(glo™)'와 전용 담배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한국에서 선보인다.
글로는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을 가열하는 전자기기로, '하나의 버튼, 하나의 디바이스'로 구성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BAT는 글로를 포함한 차세대 제품군의 개발 및 상업화에 지난 6년간 15억 달러를 투자했다. 영국에서 설계된 제품으로 5개 대륙에서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개발에 참여했다.
글로는 '편의성'을 최대 강점으로 꼽는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그립감이 뛰어나며, 독자 개발한 가열방식으로 사용 후 기기에 재가 남지 않아 청소 및 관리가 쉽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 없이 한 번의 충전으로 '던힐 네오스틱' 한 팩 이상을 연이어 흡연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기존 담배와 달리 담뱃잎을 불에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으로, 냄새가 적고 재가 없어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까지 고려했다. BAT코리아가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일반담배에 비해 유해물질이 1mg 담배 대비 약 90% 적다는게 회사측 주장이다.
글로 전용 담배인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은 브라이트 토바코(Bright Tobacco), 프레쉬 믹스(Fresh Mix), 제스트 믹스(Zest Mix) 등 3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오는 8월 13일부터 가로수길, 8월 말부터는 홍대에 위치한 글로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던힐 네오스틱은 14일부터 서울 지역내 GS25 편의점 2600개점포에서 구매 가능하다.
글로의 권장 소비자가는 9만원이며, 던힐 네오스틱은 1팩(20개비)당 4300원이다. 글로 공식 웹사이트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등록을 통해 할인 쿠폰을 발급받으면 글로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할인가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토니 헤이워드 BAT코리아 사장은 "BAT의 혁신적인 차세대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는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제품으로, 많은 한국의 성인 흡연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