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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는 지난 4일 미래 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BAT MAN’ 공모전 최종 10팀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BAT MAN' 공모전은 BAT 코리아가 높은 청년실업률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총 1억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BAT코리아는 2번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농부를 위한 집 짓기 프로젝트 사업’, ‘대한민국 최초 20대 마리오네티스트의 꿈’, ‘뉴질랜드의 테 아라로아 트레일 완주’, ‘시각장애인들을 아로마테라피스트로 양성하는 프로젝트’ 등에 각각 80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꿈의 진실성, 구체성, 목적성, 창의성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년농부의 꿈’으로 최종 10팀에 선정된 유지황씨는 “BAT MAN 공모전을 통해 오랫동안 간직해온 소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집 짓기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농부를 꿈꾸는 사회의 다른 청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AT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이번 ‘BAT MAN’ 공모전 시상식에는 BAT코리아 배윤석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지난 5월 진행된 1차 서류 접수에는 만 19세에서 만 29세의 청년들 총 580명이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했다. 마지막 면접 심사까지 50:1의 경쟁률을 뚫고 총 10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BAT MAN에 선정된 10팀은 9월부터 꿈 실현을 위한 계획을 실천하는 6개월간의 활동 기간을 가지며, 꿈 항해 내용을 BAT MAN 공식 블로그를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내년 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100만원 등 꿈 후원금을 추가적으로 차등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