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영업손실 불구 당기순익 증가…"자회사 이익 효과"

게임빌이 2분기 영업손실 기록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이익을 바탕으로 당기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10일 게임빌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302억 원, 영업손실 42억 원, 당기순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기존 게임들의 수익 안정화와 신작 출시 효과에 따라 매출은 상승했지만, 마케팅 비용 확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에 출시한 'MLB 퍼펙트 이닝 Live'와 '워오브크라운'이 글로벌 시장에서 순항해 해외 매출이 전분기 대비 22%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의 60%를 넘어선 해외 매출 중에서도 북미, 유럽의 비중이 상승했다.

 

게임빌은 별이되어라!, 아키에이지 비긴즈, 로열블러드 등 대작으로 하반기부터 매출 증대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며, 향후 글로벌 모바일게임 핵심 장르를 겨냥하여 MMORPG, 차세대 전략 RPG, 스포츠, 전략 시뮬레이션, 캐주얼 실시간 대전에 집중해, 전 세계 시장에서 히트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신작 다수로 총공세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