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 스타저축은행에 감사장 전달
  • ▲ 함현배 진주덕진경찰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스타저축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스타저축은행
    ▲ 함현배 진주덕진경찰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스타저축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스타저축은행

     

    스타저축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전북 전주 진북동에 위치한 스타저축은행은 경찰과 협조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전주 덕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일 스타저축은행은 고객이 20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인출을 요구한 80대 고객이 보이스피싱 피해자인 것을 감지하고 예금 인출을 지연시키는 한편,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사고를 예방했다.

    사기범은 우체국을 사칭하며 고령 고객을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카드가 발급됐다고 유인 후 고객에게 정보가 유출됐다며 현금 이체를 요구한 사례다. 

    스타저축은행의 경우 고령 고객이 200만원 이상 현금 출금을 요청할 경우 경찰관 방문 확인요청 및 고객의 목적지까지 동행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스타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 보호를 위해 전직원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등을 전파하는 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