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8 성공 힘입어 '갤노트7' 악재 말끔히 털어내"갤노트8 '창의-혁신' 결과물…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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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윤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공개하고 신제품 전략과 포부를 밝혔다.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뉴욕 피에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갤노트8에 성공을 확신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특히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8의 성공에 힘입어 갤노트7 악재를 말끔히 털어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갤노트 충성고객들에 대한 믿음와 애정을 보였다.고 사장은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8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갤럭시 브랜드도 지난해 어려움을 극복하며 놀랄 만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갤노트 시리즈 사용자들은 삼성 갤럭시 제품을 가장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로 위기에 처했을 때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셨다"며 "지난 1년 동안 변함없이 함께 해주신 노트 사용자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갤노트8 개발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노트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삼성전자의 자체 소비자조사에 따르면 갤노트 사용자의 85%가 '지인들에게 갤노트를 추천할 의향'을 갖고 있으며, 4명 중 3명은 '노트 시리즈가 현재까지 사용한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라고 답했다.고 사장은 시종일관 갤노트8의 장점을 강조하며 제품에 대한 애정을 뽐내기도 했다. 아울러 '갤노트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자부심이자 자신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제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그는 "갤노트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자부심이자 자신감으로 노트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장에 패블릿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며 "여전히 대화면과 S펜 사용성을 결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카테고리는 노트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삼성전자는 대화면 뿐 아니라 S펜, AMOLED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끊임 없이 혁신을 이어왔다"며 "갤노트8은 이러한 혁신의 정신 속에 탄생한 역대 최고의 노트"라고 강조했다.한편 갤노트8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이자 독특한 스마트 기기 사용 문화를 만들어 온 'S펜'과 함께 '라이브 메시지', '꺼진 화면 메모' 등 갤럭시 노트만의 특화 기능으로 중무장했다. 또 몰입감은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역대 갤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형 AMOLED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여기에 세계 최초로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과 함께 S 펜 IP68 방수·방진 지원, 홍채·지문·얼굴 인식, 유무선 급속 충전, 10나노 프로세서, 6GB RAM 등 등 갤럭시 스마트폰 고유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고 사장은 "신제품은 내달 15일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될 계획"이라며 "갤노트8은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