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제습·난방·공기청정' 기능 관심 집중국내 벽걸이 에어컨 중 '공기청정' 적용 면적 최대 자랑
  • ▲ LG전자가 냉방·난방·제습·공기청정 기능을 모두 갖춘 '휘센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
    ▲ LG전자가 냉방·난방·제습·공기청정 기능을 모두 갖춘 '휘센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


    LG전자가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벽걸이 에어컨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냉방·제습은 물론 난방과 공기청정 기능까지 갖춘 휘센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모델명: S-W072PS1W)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냉방, 제습, 난방, 공기청정이 모두 가능한 벽걸이 에어컨은 LG전자 제품 중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스탠드 에어컨에 이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융복합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 제품은 공기청정 기능으로 깨끗해진 공기를 여름에는 냉방 기능으로 시원하게, 가을과 겨울에는 난방 기능으로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또 실내 온도를 감지할 수 있어 사용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냉방과 난방을 자동으로 전환한다.

    24.4㎡(약 7평) 면적을 정화하거나 냉방할 수 있으며, 20.3㎡(약 6평) 면적까지 난방이 가능하다. 공기청정 적용 면적의 경우 국내 벽걸이 에어컨 중 가장 넓은 것이 특징이다. 공기청정 성능에 대해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 인증을 받기도 했다.
     
    입자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도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도 탑재됐다. 실내 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기 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한다. 또 이온을 배출해 공기 중의 담배연기나 먼지 등을 흡착시켜 유해물질을 모아주는 '집진 이오나이저', 초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초미세플러스 필터' 등을 적용했다.

    LG전자가 10년 무상 보증하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갖췄으며, 무선인터넷 기능을 통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빠른 속도로 실내 온도를 조절해 주는 '파워풍' ▲4단계 바람 세기 조절 ▲장마철에 유용한 강력 제습 기능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주는 슬림한 디자인 등의 장점을 갖췄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5만원이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등 가정용 에어컨부터 시스템 에어컨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융복합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