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 총 1만5000 가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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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한가위를 맞이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외계층의 명절나기에 힘을 보탠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총 7억5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총 1만5000 가구에 전달돼 추석 차례상 차림에 사용된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에 4억원, 김해·양산지역에 각각 4100만원, 3500만원 등 총 4억75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경남은행도 창원을 비롯한 경남지역에 2억500만원, 울산지역에 7000만원 등 총 2억7500만원을 지원한다.

BNK금융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명절 및 연말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해 왔다. 

지난 10년간 부·울·경 지역 소외계층 16만7000여명에게 83억40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소외계층의 여름나기 및 겨울나기를 위해 여름 이불이나 전기장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매월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 중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역 이웃의 즐거운 명절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에게 힘일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